▲ 지난 6일 서귀포시청 셋마당에서 서울특별시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내 5개 청과법인 대표 등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 전달식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 가락시장 청과법인 대표 등이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이 됐다.

제주 서귀포시는 서울시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내 감귤을 취급하는 5개 청과법인 대표에게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명예도민으로 선정된 5명은 박상헌 한국청과(주) 대표이사, 고규석 동화청과(주) 대표이사, 이원석 (주)중앙청과 대표이사, 권장희 서울청과(주) 상무이사, 양인종 (사)농협전국중도매인연합회 부회장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명예제주도민 배우자에게도 명예도민배우자증이 제공돼 항공·선박 운임료, 관광지 할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가락동 도매시장 청과법인은 전국 9대 도매시장 감귤 소비량의 37%를 점유하고 있다”며 “전국 감귤 경매 가격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명예도민 위촉을 통해 감귤 소비 촉진 활성화와 감귤 제값 받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귀포=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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