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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GMO 완전표시제’시행을 원한다

유전자변형식품(GMO)의 완전표시제 도입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를 비롯한 한살림연합, 소비자시민의모임 등 57개 농민·소비자·시민단체로 구성된 ‘GMO완전표시제 시민청원단’이 지난 3월 12일 국민청원을 시작한지 한 달 안에 20만명을 넘었다. 그만큼 GMO 완전표시에 대한 국민의 절박한 심정을 천명한 것이다.

시민청원단의 요구는 △GMO사용 식품의 예외 없는 표시 △공공급식 및 학교급식의 GMO식품 사용금지 △Non-GMO표시가 불가능한 현행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개정 등이다. 특히 GMO표시제 강화와 어린이집·학교급식 등의 GMO사용 금지는 문재인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연간 200만톤 이상의 식용GMO가 수입된다. 국민1인당 매년 40kg이상의 GMO를 섭취하지만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GMO표시제는 이미 유럽연합(EU)과 중국, 대만 등이 시행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17가지 품목에 적용하고, 대만은 특정 가공식품에 대해 시행한다. 국내에서는 40여개 가공식품의 GMO 완전표시제 도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국민청원에 대해 청와대는 분명한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아울러 국회에 계류된 ‘GMO 완전표시제’와 GMO식품을 금지하는 ‘학교급식법 개정 법률안’의 조속한 심의·의결도 중요하다. 관련 상임위 의원들이 개정 법률안을 적극 심의·의결토록 다 시 한 번 국민청원단의 역량을 집중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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