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미·태국사료협회, 업무협약

▲ 단미사료협회와 태국사료협회가 태국 방콕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한국단미사료협회가 태국사료협회와 ‘한-태국 사료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미사료협회에 따르면 태국은 인구수 세계 20위 국가로, 우리나라 사료 수출 물량이 세 번째로 많다. 급속도로 경제가 성장하면서 사료분야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것이 단미사료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미사료협회와 태국사료협회의 MOU 체결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 국가와 맺은 두 번째 협약으로, 단미사료협회는 이번 MOU 체결이 아시아지역 사료산업 협력체계 구축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태국사료협회와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양국 간 수출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가 원활하게 해결돼 아시아 전체 사료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국 방콕에서 최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태국사료협회 관계자는 “새로운 협력과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협회의 발전 및 각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해상 단미사료협회장은 “형식적인 MOU가 아닌 양국의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사료산업 발전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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