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식 대중화에 힘써온 선재 스님이 한식진흥원 이사장에 취임했다.

제5대 한식진흥원 이사장으로 선재 스님이 공식 취임했다. 신임 이사장은 비상근이며, 임기는 3년이다.

선재 스님은 1995년부터 선재사찰음식연구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자문위원(김장문화재 등), 슬로푸드협회 자문위원, 저술 및 국제활동 경험을 통해 공공분야의 경영능력을 쌓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미국의 ‘CIA’와 ‘ICE’, 이탈리아의 ‘UNISG’ 등 유수의 조리전문교육기관 등 국내외 강연을 통해 사찰음식뿐만 아니라 한식의 대중화에 힘써온 인물이다.

선재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한식에는 많은 문화와 전통이 깃들어 있다”며 “한식 진흥을 위해 민간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국내외 한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진흥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역사적 사명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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