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실용화재단-국가식품클러스터-원광대 업무협약

▲ (사진 왼쪽부터)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김도종 원광대 총장, 윤태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이사장이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가 지난 5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익산시를 비롯해 지역에 위치한 대학과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들 기관은 협약의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구체적 실천계획과 이행합의서를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발전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익산시와 실용화재단은 지역 내 스마트팜, 농업용 로봇 등 첨단ICT융합기술의 현장상용화를 지원해 농생명 ICT기업의 매출을 제고하고, 관련 농기자재 검증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국내 우수식품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산업단지분양률을 끌어올리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원광대는 민간육종단지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입주기업들과 연계해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이구동성으로 “경기불안과 청년실업의 증가로 인해 지역경제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각 기관들은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사업 발굴 등 같이 할 수 있는 사업들을 되도록 많이 개발해 지역사회발전은 물론 청년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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