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대표, 4억여원 피해

▲ 이홍기 전 한농연중앙연합회장이 운영하는 농산물가공공장이 지난달 25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건물 5개동 중 3개동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홍기 대양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운영하는 농산물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그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초대 회장과 한국4H본부 회장을 역임하는 등 농권운동에 앞장서온 인물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대표가 운영하는 영농조합 가공공장(충북 영동군 매곡면 소재)에서 지난달 25일 새벽 4~5시 경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가공공장 5개동 중 3개동이 불에 탔고 약 4억원의 피해가 났다.

1995년부터 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해 온 이홍기 대표는 곶감말랭이와 호두, 솔잎효소 등 농산물가공품을 생산, 납품해 오고 있었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넓히기 위해 콩을 이용한 전(全)두부 생산시설을 들여 놓았는데 뜻밖의 화마가 덮쳐 피해를 키웠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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