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이 창간 38주년을 맞아 우리 고유의 토종종자를 지키며 보급하고 있는 서울 강동토종씨앗도서관을 찾았다. 300여종의 토종씨앗을 보관·전시하며, 씨앗을 무료로 책처럼 대출해서 재배·채종한 뒤 되돌려 받는 도서관 형태의 씨앗 지킴이다. 38년을 맞은 청년 한국농어민신문도 사물을 꿰뚫어 보는 안목과 식견으로 농어민들의 권익을 대변하며, 농수산업에 대한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농어업언론의 대표로 농어업인의 지킴이가 될 것이다. 지난 4일 강동 토종씨앗도서관에서 수집된 토종씨앗을 담은 병들을 배경으로 토종 제비콩, 완두콩, 강낭콩 등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흥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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