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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지역일꾼 제대로 뽑자/지방자치 혁신사례] ③충북 생명농업 특화지구 육성
   
▲ 충북도가 '생명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을 통해 특정 시군에 사진과 같은 과원 지수 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은·옥천·영동에 연 150억 ‘지원 팍팍’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부3군’
2023년까지 총 1500억 투입
과일산업 경쟁력 강화 등 온힘 


충북도가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명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은 특정 시군에 집중 투자된다는 점에서 여느 사업과 구별된다. 총 사업비는 연간 150억원 수준으로 충북의 남부지역인 보은, 옥천, 영동군에 한해서 지원된다.

올해의 경우 보은군이 48억원, 옥천군과 영동군이 각 5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이같은 방식으로 2023년까지 총 1500억원이 투입된다.

남부3군에 사업비가 투자되는 것은 이들 지역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또 과일산업이 공히 발달해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집중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사업비는 대부분 원예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과수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조성과 장비, 가공 유통시설, 농기계 지원 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보은군은 과원 조성에 많은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다. 올해부터 엔비사과단지 조성에 나서게 되는데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엔비사과단지는 총 100ha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보은군의 역점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의 후지 일색 과원에서 새로운 품종의 과원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과원에 대해서는 관수시설과 관정, 방조망, 복숭아 지주 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에 총 13억6000만원이 투자된다.

가공유통 분야에는 선별기와 저온창고 지원으로 7억원 가량이 투자되고 과일 생산에 필요한 농기계 지원에도 5억6000만원이 투자된다.

옥천군은 총 52억원이 투자된다. 저온저장고 설치에 11억원이 투자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아로니아나 사과 농가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또 관리기, 동력 운반차, 원예용 소형 트랙터 등에 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관정개발에도 나선다.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161개소의 관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설포도 위주의 지역 특색을 감안, 하우스 개보수 사업비로 9억원을 투자한다. 또 샤인마스켓 등 새로운 품종의 포도 생산시설에도 자금을 지원한다.

영동군은 과수 덕시설에 7억3000만원을 투자한다. 복숭아 우산형과 Y자형 지주시설 설치에 지원되는 것이다. 올해부터는 농기계 지원에 많은 자금을 투자한다. 고소작업차 지원에 8억6000만원을 투자하고 과수 방제기에도 5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사과 배 등 과수 선별기 지원에도 7억2000만원을 투자한다. 포도 간이 비가림사업도 3억9000만원을 투자해 추진한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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