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잔디 전용 제초제 3종
배 흑성병 전문약제 등 추천
㈜경농이 한식을 전후해 잡초를 방제할 수 있는 잔디 전용 제초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경농은 잡초 방제가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존플러스 수화제’와 ‘팜가드 액제’, ‘금초’ 등 세 종의 제초제를 제시했다. 이들 제초제에 대해 경농은 “잔디 잡초방제에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며, 효과가 탁월한 제초제”라고 분석했다.
우선 ‘존플러스 수화제’는 한국잔디와 외국단지 모두에 사용할 수 있고, 잡초 억제기간이 길어 묘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경농의 설명. 또, ‘팜가드 액제’는 잡초의 호르몬을 교란시켜 방제하는 신개념 제초제로 잡초 뿌리까지 고사시킨다는 점을, ‘금초’는 용기가 통으로 돼 있어 뿌리기 쉽고 화본과 잡초, 광엽잡초 등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각각의 효능으로 경농은 밝혔다. 특히 99.1㎡(약 30평) 기준 ‘존플러스 수화제’ 5g과 ‘팜가드 약제’ 30~60㎖을 섞어 살포하면 명아주, 쇠뜨기, 토끼풀 등의 확실한 방제를 기대할 수 있다.
경농은 “벌초를 하게 되면 생명력이 강한 잡초의 특성상 짧은 시간 내에 다시 살아나 관리를 하지 않은 묘처럼 보인다”면서 “안전하고 확실한 잡초방제를 위해 잔디 전용 제초제를 선택해 묘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농은 잔디 전용 제초제와 더불어 배 개화기에 사용하는 흑성병 전문약제 ‘골드타임’도 알렸다. 작물에 대한 약해가 없고, 꿀벌에 영향도 전무하며, 잔류걱정이 없어 안전한 제품이다. ‘골드타임’은 흑성병 외에도 배 붉은별무늬병, 복숭아·자두 잿빛무늬병, 사과점무늬낙엽병 방제에도 쓸 수 있다.
경농은 “신규계통, 신규물질의 광범위 활성을 가진 제품으로, 병원균의 작물체 침입을 막는 포자 발아와 포자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고 예방효과도 좋다”고 언급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