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 ‘사파이어 액상수화제’

최근 봄철 저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시설채소의 잿빛곰팡이병 발병 우려가 높아지면서 신젠타코리아의 ‘사파이어 액상수화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잿빛곰팡이병은 저온다습한 초겨울부터 늦봄까지 발병하는 가운데 특히 3~4월 초봄에 딸기, 오이, 토마토 등 시설채소에서 주로 나타난다. 잿빛곰팡이병은 작물 품질을 떨어뜨리고, 수확량도 감소시키기 때문에 저온다습한 날씨를 보이는 초봄에 주의가 필요하다. 초봄을 맞아 신젠타코리아가 잿빛곰팡이병 방제를 위한 ‘사파이어 액상수화제’를 추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사파이어’는 딸기, 오이, 토마토 등 13개 작물의 잿빛곰팡이병에 등록돼 있다.

‘사파이어’는 기존 약제에 내성을 가진 잿빛곰팡이병과 균핵병에 효과가 좋고, 저항성 유발위험이 적다는 게 특징. 특히 ‘사파이어’의 항균작용을 나타내는 ‘파이롤니트린’은 천연물을 생물활성과 광안전성을 향상시켜 개발한 신규 살균제로, 작물생육에 전혀 지장이 없으며, 독성이 낮아 환경은 물론 인체에도 안전한 약제다.

신젠타코리아 관계자는 “안전 사용기준을 준수해 사용하면 잔류 염려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며 “잿빛곰팡이병은 시설 내부 습도가 높을 때 발생하는 만큼 야간보온 및 주간환기로 습도를 낮추고, 발생 전 미리 예방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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