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친환경·유기농 관련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05친환경유기농박람회’가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지난 15~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사진> ㈔유기농업협회와 한국식품첨가물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월드전람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총 85개 관련 업체가 참가, 친환경·유기농 원료로 만든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됐다. 올해 역시 외국 유기농산품 가공·무역업체 20여 곳이 참석했는데 천연 화장품 및 유기농 건강식품, 자재 등 갈수록 다양화되고 발전하는 외국 유기농산품들이 선보여 소비자들과 국내 업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면 국내 참가 업체들의 경우 여전히 전통식품류의 단순 가공식품 생산 단계에 머물고 있어 국내 친환경·유기농산물 시장의 한계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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