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폐기물에 대한 해양배출이 금지되면서 기존 배출해역의 해양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2006년 시작된 정부의 해양배출 감축정책에 따라 2016년부터는 모든 폐기물의 해양배출이 금지된 상태. 해수부는 전문연구기관을 통해 해마다 배출해역 환경 상태를 정밀조사하고 있으며, 지난해 조사결과 전체 배출량의 60%가 집중됐던 동해병해역(포항 동쪽 125km 주변)의 경우 2006년 보다 크롬, 구리, 납 등 주요 중금속의 농도가 49~72% 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 이는 폐기물 해양배출 감축 정책이 해양환경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수부 관계자는 “일부 환경 개선효과가 더딘 해역은 별도의 복원 방안을 마련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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