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귀농·귀촌인의 정착 지원을 위해 귀농인 농업창업 현장실습비 지원과 귀농·귀촌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인 현장실습 지원은 귀농인을 선도농가와 연결해 기술교육 등을 전수 받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시지역에서 거주하다 2013년 1월1일 이후 제주시 농어촌 지역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이 대상이다.

지원방식은 선도농업인 5명과 귀농 연수생 5명이 1대1 매칭방식으로 개별코칭 지원하고 지원액은 월 72만원의 연수비를 5개월간 지원한다.

귀농·귀촌인 농가주택 수리비는 귀농·귀촌 조기 정착여건 조성 및 농촌에 새로운 인력 유치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읍면지역에 연면적 150㎡ 이하의 농가주택 개·보수비 등 지원하게 되며, 지원액은 최고 500만원으로 수리비의 50%는 자부담해야한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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