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팜스테이협의회
농가소득 증대 방안 등 논의


도시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는 팜스테이마을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전남 농촌관광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 방안이 논의됐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지난 16일 지역본부 8층 중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팜스테이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광주·전남 관내 31개 팜스테이마을 대표 및 사무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의 2018년 팜스테이마을 육성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전남농협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과 연계한 도농교류 확대 및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방안 등 마을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전남 팜스테이협의회 박말녀 회장은“팜스테이마을 대표들이 농업·농촌을 지켜나간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활력이 넘치는 체험마을을 만들어 우리 모두의 마음의 고향인 농촌의 가치를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농협 박태선 본부장은 “팜스테이마을 활성화를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도시민에게 알리고 체험마을 운영방법 개선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등 농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 팜스테이협의회는 도농교류 확대를 통한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에 결성되어 현재 31개 농어촌체험마을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무안=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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