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우량종묘 생산시설을 업그레이드 해 우량묘 품질향상에 나섰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실증시험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의 미래농업 기술 보급에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해 우량종묘 생산시설을 새롭게 개보수, 우량묘 품질향상으로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을 추진한다는 것.

이를 위해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첨단 경량온실(2160㎡), 유리온실(800㎡), 조직배양실(195㎡)등의 노후화 된 일부 시설과 필름 등을 교체하고 보수해 우량종묘 생산기반 현대화를 진행한다.

군은 우량종묘 확대보급을 위해 매년 농가들의 수요가 높은 딸기묘(5만주), 씨감자(10톤), 주아마늘(30만구), 고구마, 생강 등 5품목에 대한 고품질 우량묘를 생산, 지역 선도농가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바이러스 없는 무병 우량묘 생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