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낙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16억6600만원을 투입해 낙농가 착유 세척수 처리시설 설치 지원에 나선다. 경남도는 14개 시·군 56개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착유 세척수의 효율적 관리는 물론, 환경오염도 예방하게 돼 낙농가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 경남 낙농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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