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최근 봉화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봉화사과의 대만 수출과 관련한 신선농산물 수출검역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능금농협 봉화경제사업장과 대원친환경수출영농조합법인에 소속된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구미사무소 우정현(38) 검역관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주봉화사무소 이가연(24) 주무관으로부터 특별강연을 들었다.

우정현 검역관은 ‘봉화군의 주요 수출 상대국인 대만의 검역요건과 절차, 병해충 예찰과 방제방법’을 이가연 주무관은 ‘2019년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소개와 농약 안전관리 등을 교육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최근 사과 재식면적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향후 생산량 과다로 인한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바, 수출촉진과 판로 확보를 통한 가격안정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봉화군에서는 수출농가 교육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 등 각종 교육과 지원 사업을 실시해 품질향상과 수출 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산물 개방화시대를 극복 하겠다”고 강조했다.

봉화=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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