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가로수의 은행 열매로 유발되는 악취, 미관 등의 문제 해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 국립산림과학원이 최근 은행나무의 암나무와 수나무를 조기에 구별할 수 있는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기술’을 민간 기업인 ㈜한국유전자정보연구원에 기술이전. 산림과학원은 지난 2011년 이 기술을 개발하고 가을철 열매 악취 문제로 인해 수나무 가로수를 심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성감별 분석 요청에 대한 기술 지원을 해 왔지만, 2016년부터 이런 요청이 3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자체적으로 기술지원 수요를 충족하는 것이 여의치 않았던 상황. 이번 기술이전으로 매년 반복되는 은행열매의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산림과학원은 기대. 향후 기술이전 확대에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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