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삼락농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전북형 농촌관광거점마을육성사업의 체험객 숙박시설이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5∼2018년까지 4년간 관내 상하면 강선달권역(신자룡·구시포·서당마을)에 모두 30억원을 들여 체험프로그램, 향토음식개발, 도농교류 이벤트 등 소프트웨어사업과 체험객 숙박시설, 농가레스토랑, 판매장 등 하드웨어 사업을 펴게 된다.

체험객 숙박시설은 지상 4충, 지하 1층의 연면적 1280.34㎡ 규모로 2∼4층은 15개 숙박시설이 1층에는 농가레스토랑, 판매장, 다목적회의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숙박시설이 완공되면 숙박 가능인원 90여명과 음식점 이용인원 40명 등의 마을 일자리창출과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체험관광 기반과 숙박시설 구축을 통한 도시민 유입 촉진과 농촌의 차별화 된 이미지 창출로 사람 찾는 농촌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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