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내 품질인증 농촌교육장이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제주농촌교육농장연구회(대표 강주남)와 농촌체험학습 질적 수준 향상 및 농촌체험관광 다양화를 위해 정기적인 체험활동이 가능한 농촌진흥청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을 12곳에서 15곳으로, 교육부 중학교 자유학교제 진로체험처 꿈길 등록을 23곳에서 30곳으로 확대·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농기원은 이를 위해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심화과정 △농장주 서비스 마인드 함양, 품질인증, 안전교육 등 팜 리더 과정 △도내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연계 진로체험프로그램 4회 △도교육청 연계한 학생, 학부모,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촌 바로알기 체험행사 2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심화과정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기초과정 이수자 또는 심화과정 미이수자 등 30명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김수미 농촌자원담당은 “학교 교육과 연계 가능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및 농촌교육농장 품질 향상 등 역량강화로 청소년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가치를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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