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친환경농업사업단 ‘10대 과제’ 선정

농협중앙회 친환경농업사업단(단장 박명진)이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소비 확대를 위해 올 한해 추진할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향후 공격적으로 친환경농업 발전을 선도할 것임을 밝혔다. 친환경농업사업단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의 유통량 급증에 따른 산지 농민들에 대한 지원과 소비자들의 신뢰 확보를 위해 생산과 판로 확대 등 유통 업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친환경농업사업단이 발표한 10대 과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출하기반 구축 △친환경농산물 상품화 추진 △친환경농산물 품질관리 강화 △친환경농산물 공동브랜드 마케팅 전개 △유통활성화 사업 추진 △판매장 확충 △도매시장을 통한 유통시장 확대 △물류센터 설치·운영 △친환경 가공제품(식품)개발 추진 △소비 수요 확대를 위한 기획행사 개최 등이다. 이를 위해 유기질 비료 1만6500톤을 지원하고, 산지거점조직 20개소를 선정해 운영하는 등 생산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품목별 표준규격 기준을 마련해 상품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품목별 분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체적인 품질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품질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여기에 지난해 출범한 농협 친환경농산물 공동 브랜드 ‘아침마루’에 대해 홍보·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엄격한 품질을 유지하는 등 소비자 신뢰를 높여나간다는 것이다. 농협중앙회 친환경농업사업단 이택용 차장은 “친환경농산물의 유통량이 확대됨에 따라 농협중앙회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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