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석할 필요 없는 ‘산소로’
광범위 살초효과 ‘톤-앞’
선택성 제초제 ‘영일엠시피피’


‘잔류성 GLP(우수 실험실 관리기준) 시험연구기관’에 지정된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이근)이 잔디밭 제초제인 ‘산소로’, ‘톤-앞’, ‘영일엠시피피’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영일케미컬 연구소는 최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잔류성 GLP 시험연구기관’에 지정됨에 따라 잔류농약 및 식품안전성 등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GLP는 의약품, 화장품 등의 안전성 평가 시 실시하는 각종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실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규정이다. 농협케미컬 연구소는 GLP 구축을 위해 2017년 5월, 잔류 GLP연구동을 준공하고, OECD GLP규정에 적합한 SOP(표준작업규정)를 제정하고 2018년 현지평가를 거쳐 GLP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와 관련 이선욱 농협케미컬 연구소 본부장은 “화학물질 안전사고 및 잔류농약 문제가 증가하면서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졌다”며 “GLP지정 획득으로 보다 신뢰성 있는 자료를 생산해 국내농약 및 농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협케미컬은 잔디밭 제초제인 ‘산소로’ 입제, ‘톤-앞’ 액제, ‘영일엠시피피’ 액제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산소로’ 입제는 산소에 사용할 수 있는 잔디전문제초제로 물에 희석할 필요 없이 뚜껑을 열고 툭툭 뿌리면 돼 사용이 편리하다. 또 인축 및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저독성 약제이며, 쑥, 바랭이, 냉이 등 1년생 및 다년생 잡초에 효과가 우수하다. ‘산소로’ 1병(500g)으로 83㎡의 처리가 가능하고, 부분적으로 발생한 잡초도 처리할 수 있다. 처리적기는 3월 중하순부터 4월초순이다.

‘톤-앞’ 액제는 광범위 살초효과를 가진 잔디밭 제초제다. 바랭이, 새포아풀 등 1년생 화본과잡초는 물론 쑥, 쇠비름, 냉이, 망초, 닭의장풀 등의 광엽잡초 및 파대가리, 향부자와 같은 방도사니과 잡초에 효과가 우수하다. 경엽처리 효과 및 잡초발아 억제 효과가 있어 잡초 발생 전부터 생육초기까지 방제가 가능해 장기간 잡초발생을 억제시킨다.

‘영일엠시피피’ 액제는 산소의 잔디에 안전하고 광엽잡초만을 죽이는 선택성 제초제로 잔디밭 문제 잡초인 ‘크로바’를 비롯해 쇠뜨기, 씀바귀, 닭의장풀, 명아주 등의 광엽잡초에 강력한 살초효과를 가진다. 식물생장홀몬을 저해하는 살초작용과 흡수이행작용으로 잡초의 잎, 줄기는 물론 뿌리까지 고사시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톤앞 500㎖ 1병, 엠시피피 100㎖를 혼합해 사용하면 광범위한 살초효과 및 광엽잡초 제거에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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