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와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는 최근 소외계층을 위해 전통 된장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와 (사)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회장 김봉선)는 경기 양평 지평농협 전통장류 가공공장에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전통 된장 담그기와 포장작업을 펼쳤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시군회장과 임원, 시군 농정지원단 직원 등 85명은 지난해 담가 둔 1000㎏의 된장을 장독에서 퍼내 병에 담아 포장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 중 360㎏은 다음 달 관내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나머지 640㎏은 공동소득사업의 하나로 도시와 농촌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을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봉선 회장은 “매년 실시하는 장 담그기 사업을 통해 우리 전통음식에 대해 소중함과 착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평=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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