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예비후보인 이재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북 콘서트가 10일 강원대 백령아트홀에서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책 제목인 ‘봄의 대화’를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에서는 주부, 자영업자, 문화예술인, 장애인, 청년 등 다양한 패널들이 이 예비후보와 함께 춘천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나눴다.

‘봄의 대화’는 이재수 예비후보가 평소 춘천과 시민에 의한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담은 에세이다.

최돈선 시인은 행사에서 “이재수씨는 평소 문화예술을 통해 춘천을 품격 있는 도시로 탈바꿈 시키는 것을 꿈꾸어왔다”며 “오늘은 그 꿈을 함께 실현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의기를 투합하는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날 저자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집필 의도와 과정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문화공연으로 인형극, 국악, 통기타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이재수 예비 후보는 춘천에서 태어나 강원고 강원대를 졸업하고 강원대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춘천시의원 3선, 춘천지역농업연구소장,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정책센터 소장 등을 지냈다.

춘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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