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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 “한우농가 소득 높이는 일, 눈치보지 않고 추진할 것”
   

연임 성공 김홍길 한우협회장
OEM 배합사료 생산·공급
비육우 가격안정제 도입
직거래 유통망 활성화
올해 5000두까지 확대 계획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일은 어떠한 눈치도 보지 않고 추진하겠습니다.”

지난달 28일 열렸던 제9대 전국한우협회 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김홍길 회장이 12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언급했다.

김홍길 회장은 “‘한우산업 안정 및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 조성’을 올해 한우협회를 운영하는 주요 목표로 정했다”며 △한우가격 안정과 생산기반 구축 △소비자 지향적 생산과 유통확대 △협회 정체성 확립과 조직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품격 있는 민족산업을 4대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우선 한우가격 안정 및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미경산우 비육, 비거세우시장 조성, OEM 배합사료 생산·공급, 비육우 가격안정제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 지향적인 한우 생산과 유통확대를 위해 현재 협회에서 운영 중인 직거래 유통망을 활성화 해 지난해 2890두 수준이었던 거래량을 올해는 5000두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우 맛과 기능의 우수성 홍보, 한우유통바이어 기능 활성화, 공판장 부산물 판매제도 개선에도 더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김홍길 회장은 “현재 지속적으로 한우 사육두수가 급증해 2019년에는 한우 가격이 폭락했던 2012년처럼 사육두수가 320만두에 육박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후대처로 일관했던 지난 과오에서 벗어나 미경산우 출하 활성화 등의 사전 대책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한우협회는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한우 출하에 대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앞으로 한우 농가가 애용할 수 있는 OEM 사료를 생산·공급하고 직거래 유통망을 더욱 활성화 시키려 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OEM 사료 생산·공급의 경우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의향조사를 실시한 후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 될 경우에만 사업 추진을 검토한다는 게 김홍길 회장의 생각이다.

김홍길 회장은 협회 정체성 확립 및 조직 강화를 위해 지난해 대대적으로 추진했던 농협중앙회 적폐 청산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지회·지부 소통강화와 조직 활성화 지원 등에도 더 많은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 김홍길 회장은 “250만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 나은 이익을 위해 농협 적폐청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농협 개혁에 대한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홍길 회장은 마지막으로 “한우 산업을 국민과 함께하는 품격 있는 민족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를 확산하고, 한우 나눔 활동 등을 통해 한우의 공익적 가치를 부각 시키겠다”며 한우 산업 및 한우 농가를 위한 헌신과 노력을 약속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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