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이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업회의소 시범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9일 다락원에서 농업회의소 설립을 위한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35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했으며,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및 농업회의소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과 금산군농업회의소 설립 방향 토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추진단은 농업회의소 설립준비에 관한 최고 의사결정을 내리고, T/F팀이 제안한 각종 안건에 대한 심의와 의결권을 행사하게 된다.
또한 참여조직의 의견을 조율해 정관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농업회의소 설립 절차 및 방향을 결정하는 일을 맡는다. 농업회의소에 대한 정보공유, 교육을 통한 지속적 회원 모집에도 나선다.
한편 금산군농업회의소설립추진단은 금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를 비롯한 농업관련 단체 및 농·축협 등 기관 등 32명으로 구성됐으며, 길호일 부리농협조합장이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금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윤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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