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내년부터 추진되는 ‘들녘경영체’ 육성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법인 등의 신청을 시군을 통해 이달 말까지 접수받는다.

내년에 추진되는 들녘경영체 육성 사업은 크게 △교육·컨설팅 지원 △시설·장비 지원 △사업 다각화 지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컨설팅 지원의 경우 농가 조직화, 공동 영농작업 효율화를 위해 1곳당 2500만원까지,시설장비 지원 사업은 공동육묘장·방제기 등 생산과정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영농규모에 따라 2억원에서 최대 4억원까지 또 사업다각화 사업은 논 이용의 다양화를 위한 타 작물 재배, 가공·체험·관광과 같은 새로운 분야와 연계 지원으로 최대 2년간 10억원까지 지원한다.

충남도는 3월 말까지 도내 희망 들녘경영체의 지원을 받아 오는 9월 1차 대상을 추린 뒤 예산 확정 및 사업자 준비상황 점검을 거쳐 올 연말께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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