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한과 등 담아 전달

▲ 한여농영월군연합회와 소속 면회는 최근 어려운 이웃에게 고추장과 한과, 농산물 등을 전달했다.

한여농영월군연합회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9일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회는 안화선 회장 등 20여명의 회원들이 고추장을 만들어 50개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남면지회 한상여 회장등 회원들도 3kg 20상자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무릉도원면도 지난 1일에 이미랑 회장 등 회원들이 직접 만든 한과를 독거농인과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영월군연합회도 매년 농산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 50개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회원들은 각자 자신이 생산한 품목의 농산물을 가져와 선물꾸러미를 만드는 것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김장축제를 펼쳐 판매와 어려운 시설과 이웃에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변명숙 한여농영월군회장은 “농업의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사람이 떠나고 혼자 남는 어르신들도 늘고 다문화가정도 늘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늘고 있다”며 “정부의 손길이 미치는 못하는 곳에는 주변에서 이들을 챙겨야하기 때문에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영월=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