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화·맞춤형 ‘여성전문가 육성’ 교육

▲ 지난달 21일 보성티아카데미에서 열린 팜플레너 창업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다원과 농장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창출 방안에 대해 배우고 있다.

6개 과정, 8월까지 운영

전남 보성군이 지역 특화형 여성전문가 육성을 위한 맞춤형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지난해 일자리 인센티브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 팜플레너 창업, 천연염색 창업, 농산물가공 창업, 전통식품푸드 창업, 전통문화공예 등 맞춤형 교육 6개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 팜플레너 창업, 천연염색 창업, 농산물가공 창업 등 4개 과정은 지난 2월부터 매주 1회씩, 총 16주차 100시간 과정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전통식품푸드 창업과 전통문화공예 과정은 지난 5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3개 업체에 대해 교육운영 수탁업체를 선정하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8월까지 운영되는 ‘여성전문가육성 교육’이 가사와 육아로 전문 직장을 갖지 못한 여성들에게 창업 아이템 개발 및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다양한 체험과 열정적인 활동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창출로 즐거운 농촌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정별 교육내용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농축산과 농정계(850-5394)로 문의하면 된다.

보성=김종은 기자 kimj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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