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우식 박사가 세계적인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 판 등재에 확정됐다.

또한, 마르퀴즈 후즈 후가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해 수상하는 2018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인명사전은 연구자들의 업적과 프로필을 등재하는 인명사전으로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 사전이다.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인물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조우식 박사는 버섯분야 연구 전문가로서 1994년부터 농업기술원에 임용된 이후 24년 동안 많은 학문과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버섯 품종 육성, 영양생리, 대체 배지 기술 개발, 버섯의 기능성 등 버섯의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및 국내 학술지를 통해 수십 편의 논문과 산업재산권을 출원했다.

아울러, 한국버섯학회 학술간사, 한국균학회 편집간사를 맡고 있으며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의 연구과제 평가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와 관련 조우식 박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버섯의 소비, 약리 작용 등 끊임없는 연구활동을 통해 재배 농업인은 물론 국내 버섯산업과 경상북도 농업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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