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체험형 딸기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체험형 딸기재배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겨울딸기를 체험할 수 있는 농장 0.2ha를 조성해 농촌관광 활성화와 지역의 딸기산업 홍보를 취지로 추진,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이달 중 대상 농가를 선정할 예정으로 농가 교육과 견학을 병행하고 4월부터는 하우스와 난방시설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9월에 겨울딸기를 심으면 11월부터 수확을 하게 돼 일반인 대상 체험도 가능해 질 것”이라며 “체험농장이 무주군의 딸기산업을 키우고 맛을 제대로 알리는 농촌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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