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지역 한우농가에 초유를 무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이달부터 젖소 초유를 이용한 봉화군 초유은행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봉화군 초유은행은 관내 젖소농가 2개소를 협력농장으로 지정해 젖소 분만 전, 건유기에 송아지 설사백신을 접종하고, 분만 후 젖소 송아지에 사용하고 남은 초유를 저온장시간살균(65℃에서 30분간 살균)해 -20℃ 급속냉동 보관하는 방식으로 고품질의 안전한 초유를 생산해 한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봉화=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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