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를 추진했다.

경북도는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1 Table 1 Flower)’를 추진한다.

국내 경기하락에 따른 1인당 화훼소비액이 감소하고, 화훼수입액은 증가하는 등 침체기를 맞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도 는 지난해부터 ‘꽃 소비 생활화’ 추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도 는 선물용 위주의 소비구조를 생활용으로 전환했으며, 소비자가 쉽게 꽃을 구입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화훼생산시설 경쟁력 제고 지원사업, ‘대구경북 꽃 박람회’와 ‘경북농식품산업대전’등 지역 주요행사에도 활발히 참가해 꽃 소비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해 오고 있다.

‘사무실 꽃 생활화’는 매월 정기적으로 격주 월요일 아침 도내에서 생산된 제철 꽃을 매번 새롭게 구성해 도청 및 도의회 사무실, 현관, 민원실 등 120여 개소에 꽃을 공급한다. 경북도는 ‘사무실 꽃 생활화’로 인해 도청 직원들의 업무수행능력 향상과 심신위로 및 정서안정 등의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 나영강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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