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사업연보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재난형 가축질병과 인수공통전염병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축산식품에 대한 정보를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기관과 공유하기 위해 ‘2018년 동물위생시험사업연보’를 제작해 배부했다.

이번 연보에는 ‘건강한 동물·안전한 축산식품’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한 지난해 사업성과, 2018년도 사업계획, 주요 가축전염병의 발생현황, 가축전염병의 연대별 발생추이 및 업무흐름도 등이 수록돼 있어 가축방역 및 축산식품 안전성 사업을 이해하는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주요 사업성과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찰 및 검사 강화, 살충제 계란 등에 대한 축산식품의 체계적인 검사 강화를 실어 경북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축산식품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이 부각돼 있다.

또한, 주요현황에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보다 빠른 대응을 위해 지난해 3월 ‘역학조사과’ 신설, 8월 ‘야생동물 질병진단기관’과 9월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담아 신속·정확한 질병 진단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활발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조광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매년 유용한 최신 축산정보와 도내 사업실적, 업무연찬 보고서 등을 사업연보에 담아 축산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도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 안전한 경북산 축산식품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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