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사관학교와 협약 체결
살포기술·전용농약 등 투자


농업용 드론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농이 드론용 농약개발 및 살포기술 등 신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경농(대표이사회장 이병만)은 최근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농업용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드론안전기술 부설 국제드론사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농과 국제드론사관학교는 ‘농업용 드론 창의혁신기술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농업용 드론의 운영환경 조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농업용 드론의 조종자 및 정비사 양성을 위해 조만간 교육일정과 내용을 확정한 후 경농의 14개 지점 전 직원에게 조종 및 정비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경농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농업용 드론의 신기술 개발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며, 임직원들의 조종 및 정비교육, 드론용 농약의 개발 및 등록, 드론용 농약의 새로운 살포기술 개발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이원희 경농 마케팅기획팀 차장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농업인들에게 드론과 관련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제품개발에서부터 약제 살포 기술, 살포 후 드론 정비까지 농업용 드론에서 앞서가는 경농의 서비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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