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축협조합장협의회

▲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가 지난 7일 회의를 열고, 국내 조사료 수급 동향 및 쌀 대체 조사료 재배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다.

전국 46개 축협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는 7일 국내 조사료 수급 동향 및 쌀 대체 조사료 재배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협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농가가 생산한 조사료 매입과 유통, 농작업 대행, 임차 생산 및 유통 등 ‘조사료 사전계약’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서 조사료 재배면적 목표는 1만5000ha이며, 이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가 조사료를 재배하면 1ha당 400만원이 지원된다. 

이날 협의회에서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는 “축산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사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쌀 생산 과잉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조사료 재배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농협이 국내 조사료 생산과 유통을 활성화하고 조사료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 일선 축협들이 앞장 서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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