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협회 정기대의원총회
농수산 자조금 운영실적 1위
사업 투명성 제고 평가도
(사)한국인삼협회는 지난 2월 27일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2018년 제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결산(안)을 의결했다.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은 “2015년 출범한 우리 협회는 2015~2016년 2년 연속으로 25개 농수산 자조금 단체 중 운영실적 평가 1위를 달성하는 등 굳건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특히 김영란법 개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을 1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농축수산물 가공식품의 원재료 비율이 50% 이상이 돼야 상한액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는 기준을 권익위 유권해석을 통해 원재료인 수삼에서 환산해 적용시키는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덧붙여 반 회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인삼인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 인삼산업발전을 저해시키는 제도에 대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계속 싸워 나가겠다”며 “지난 2017년은 다큐멘터리와 인삼대축제, 어린이 인형극 공연, 인사동과 남산에서 개최한 고려인삼 페스티벌,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지원 사업 등 위축된 국내 소비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올해부터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2017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결산(안)’에 대한 외부회계감사와 자체감사를 거쳐 사업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