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 결의대회

▲ 농협사료가 최근 결의대회를 갖고 올해 시장점유율 17.5% 달성 등 혁신대책을 발표했다.

농협사료가 사료시장 점유율 1위 탈환을 위해 지난 2월 28일 ‘농협사료 재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 결의대회’를 가졌다.

지난해 농협사료는 319만톤의 사료를 판매해 16.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2년 이후 시장 점유율이 정체되고 사료가격 선도 및 견제 기능도 약화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사료는 올해 변화와 혁신에 집중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사료시장 선도 기능 회복, 시장변화에 대한 효율적 대응, 조직 전반에 걸친 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결의대회에서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변화와 혁신 실천 핵심사항 보고’와 함께 결의문 낭독과 사업혁신을 위한 대토론회를 진행하며 강한 의지도 보였다. 

농협사료는 올해 공격적인 사업과 혁신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지난해보다 높은 17.5% 달성하고, 오는 2020년까지 18.5%로 끌어올리는 사업목표를 세웠다.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대군농가 판촉 강화 등 마케팅 혁신, 생산관리, 구매, 연구개발 등 각 사업부문별 혁신 대책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는 “농협사료 임직원들이 현재 자신의 위치를 잘 깨달아 장단기적인 목표를 정확히 세워 실천하길 바란다”며 “가고자 하는 방향이 설정되면 방어적이고 소극적인 의식을 버리고 전문성을 가지고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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