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농연경기도연합회는 최근 ‘2018 시·군 연합회 사무국·차장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한농연경기도연합회(회장 가세현)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2018년도 시·군 연합회 사무국·차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도 연합회 임직원 및 시군 사무국·차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서부농업기술센터와 제주 경주마 육성 목장 등을 방문, 제주지역의 아열대 선진 농업현장과 말 산업 발전을 모색했다.

이어 시·군 연합회 실무자 교육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정보교류 및 농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후계 인력 및 청년농업인 육성 관련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결여로 혼선을 빚고 있다”며 “한농연 차원에서 청년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한 조직 재정립과 지속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농산물 가격은 수십년전과 별반 차이가 없는데 가격 급등 발표와 보도는 농민들의 생산의지를 꺾고 자괴감을 주기 때문에 한농연이 강하게 대응해 줄 것”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가세현 회장은 “경기도 청년농부 육성을 위해 도와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농산물과 농업의 다원적 가치 향상을 위해 한농연에서 대정부 대응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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