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세계식량계획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해 세계식량계획(WFP) 집행이사회에서 특별연설을 수행하고 식량원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록 장관은 WFP 집행이사회 특별연설에서 세계 식량안보를 위한 우리나라의 본격적인 식량원조 의지를 표명하고, 내전,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에 대한 식량원조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김 장관은 이번 국외 출장을 활용해 해외 일자리 확대에도 힘을 쏟았다. 로마에 위치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등 농업 관련 국제기구와 양자 면담을 갖고 관련 기구 내 한국인 진출 확대를 촉구한 것이다.

김 장관은 “올해 인턴 20여명을 상·하반기 걸쳐 FAO, IFAD, WFP에 파견될 예정인데 이들이 현지에서 의미 있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관련 국제기구에서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동광 기자 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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