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에 김문규 도의원

▲ 충남도의회는 최근 여성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을 창립했다.

충남도의회가 도 내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연구모임을 창립했다.

충남도의회는 최근 도의회에서 ‘여성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 창립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여성농업인의 현 실태를 파악하고, 여성농업인 육성 방향을 설정하며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과소·노령화로 인한 농어촌 환경에서 여성 농업인에 대한 실태 분석이 이뤄졌다. 현재 여성농업인들이 가사를 비롯해 노동까지 맡고 있지만, 이에 대한 인식과 위상이 저평가돼 있다는 것이 연구위원들의 분석이다.

이에 연구위원들은 향후 과제별 심층 토론을 거친 후 결과보고서를 발간하고,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모임 대표를 맡은 김문규 자유한국당(천안 5) 의원은 “과중한 노동부담 경감과 복지 시설 제도 개선, 경제적 지위 향상 등이 개선해야 할 과제”라며 “시급한 과제별로 심층적 토론을 거쳐 여성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 방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연구모임 관계자 및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면서 “오는 5월까지 토론회를 거쳐 결과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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