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소식

▲ 한농연강원도연합회가 시군임원과 읍면회장을 대상으로 지도자교육을 실시했다.

한농연강원도연합회(회장 정덕교) 2018 지도자교육이 지난 22~23일 횡성군 웰리힐리 파크에서 시군임원과 읍면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정덕교 도연합회장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랭지와 밭 농업 중심의 강원도 특성을 살린 경쟁력 방안이 필요하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서는 계재철 강원도 농정국장과 농업관련 과장들이 모두 참석해 120분 간 건의사항을 받았으며 회원들은 강원도 특성에 맞는 농업발전 전략을 추진해 달라는 주문을 이어갔다.

특히 고랭지 지력증진을 위해 바이오차와 석회유황 등의 집중적인 지원으로 흙을 살려야 매년 반복되는 각종 병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건의했다.

인력부족 문제도 심각하다며 해외계절근로자들이 90일짜리 비자로 들어오면 서로가 준비하는 시간과 경비만 들어가고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적어도 180일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산물도 갈수록 포장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다며 기능성 포장재 공급도 필요하고, 택배용 규격 포장재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날 교육엔 김지식 한농연중앙연합회장과 평창이 고향인 원경환 강원지방경찰청장, 이병환 횡성부군수, 표한상 횡성군의원 등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횡성=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