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부안수박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한 2018년 명품수박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부안군 농지에 수박을 재배하는 작목반 및 농가로 모두 90ha 규모에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확보, 1ha당 수박 우량묘 200만원, 자가육묘 자재비 15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작목반 및 농업인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오는 3월9일까지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부안수박은 줄포황토수박과 고당도의 블랙망고수박 등 다양한 명품수박을 생산하고 있으며 황토에서 재배돼 병해충에 강하고 황토에 함유된 미량원소와 인산성분이 타 지역 토양보다 많아 영양분이 향긋한 맛과 식감으로 그 품질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부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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