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거부' 상인에 제안 전달

수협 노량진수산(주)이 지난 21일 ‘노량진수산시장 갈등해소방안 최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현대화시장 입주를 거부하고 있는 구시장 상인들에게 그간 간담회 등을 통해 제시된 제안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신·구시장 상인과 수협 노량진수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시된 내용은 △7.43㎡(2.25평)으로 판매자리 면적 확대 △판매자리 수족관 및 매대 설치지원 △일정기간 임대료 면제 또는 동결 △판매상인 복지지원 △시장활성화를 위한 홍보 마케팅 지원 △2층 판매자리 추가조성 △소비자 접근성 개선 및 관광형 시설 추가설치 등이다.

수협 측은 이번 제안사항들은 구시장 잔류상인 입주여부에 따라 규모 및 시행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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