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이 26일부터 전국 128개 나무 전시판매장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나무 전시판매장은 숲과 나무,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지 나무심기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판매장에선 생산자(조합원)의 소득향상을 위한 유통체계 구축과 지역단위 수묘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양질의 수묘를 지역 내 주민·기관·단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나무 심는 방법, 숲 가꾸기 필요성, 산주 지원 제도 등에 대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산림경영 서비스를 동시에 실시하며, 산림용 종묘의 품종보호와 종자유통관리, 통상실시권 등 종자산업법 관련 교육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나무 전시판매장과 산림경영지원을 위한 누리집(iforest.nfcf.or.kr,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 내 메뉴 위치)도 함께 운영된다. 이곳에선 전국 나무 전시판매장에 대한 위치정보와 수묘 보유현황(기관별, 수종별, 묘령별), 가격정보를 제공해 보다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고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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