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임원진도 구성

▲ 한국종축개량협회 19대 회장에 현 이재용 회장(사진 오른쪽)이 무투표 당선됐다.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이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종축개량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제1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55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9대 회장 선출 및 제16대 임원진(부회장, 이사)을 구성하기 위한 선거를 진행했다.

현 이재용 회장이 단독 입후보한 이번 19대 회장 선거에서는 이 회장이 지난 8년 동안 종축개량협회 17, 18대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보여준 탁월한 업무능력과 강한 추진력 등을 인정받아 무투표 당선으로 재임이 결정됐다. 이재용 회장은 앞으로 4년 더 종축개량협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이날 이재용 회장은 “우리 축산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다시 회장직을 맡게 된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종축개량협회가 축산 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협회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이 회장은 이어 “협회 임직원 모두 단합된 마음으로 가축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해 국내 축산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어진 제16대 임원진 선거에서 △조남웅 화우축산 대표(한우) △안래억 홍천목장 대표(유우) △오재곤 성산종돈장 대표(종돈)가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한우부문’ 이사에는 △이강우 우림목장 대표 △이병환 우전목장 대표 △오삼규 덕풍농장 대표 △조영수 한우사랑농장 대표 △소순배 장수하늘소농장 대표가, ‘유우부문’ 이사에는 △김원동 장현목장 대표 △김희동 정동목장 대표 △심동섭 청축목장 대표 △양병철 남촌목장 대표 △박우철 참골목장 대표, ‘종돈부문’ 이사에는 △장성훈 금보육종 대표 △박한용 설천농장 대표 △현재용 춘천농장 대표 △배상종 대웅돈유전자 대표 △민동수 다비육종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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