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민사관학교 제3대 학교장에 조남월(58) 전 영천 부시장이 취임했다.

조남월 학교장은 1977년 공직에 입문한 후 지난해 말 영천시 부시장으로 퇴임하기 전까지 경북도 자치행정과장, 환경산림국장, 영덕군 부군수 등을 거치면서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행정 전문가다.

조 학교장은 취임사에서 40년 공직생활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화된 농·어업인을 육성해 농어업인 교육이 제대로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조 학교장은 “경영철학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생산자를 중심으로 전문화·규모화 된 농어업인을 적극 육성하여 잘사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위=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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