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에 모두 5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안전농산물 생산과 지속적인 친환경농업을 확대키 위해 △생산기반조성 분야 6개사업 27억4000만원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 분야 3개사업 1억3500만원 △친환경농업인 소득안정지원 3개사업 5억2200만원 △농업 토양보전분야 5개사업 22억2900만원 등 총 17개 사업을 펼친다.

특히 벼 재배농지에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우렁이농법 지원사업을 올해 1634ha로 확대할 예정이다.

군은 우렁이농법을 통해 전북과 충청권의 생활용수인 용담호를 1급수로 유지하고 진안고원 친환경농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정성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 구축에 11억8300만원을 투입한다.

진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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