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새로운 농정혁신 전략인 ‘공유농업’을 추진하기 위해 핵심역할을 수행할 공유농업 활동가를 모집한다.

공유농업은 소비자 먹거리 불안 해소 및 농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사회적 경제를 바탕으로 만든 경기도만의 독창적인 생산·유통 시스템이다. 소비자가 생산자의 농장을 공유하고 농산물 생산에도 참여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 향상 및 먹거리 불안 해소 등에 효과적이다.

‘공유농업 활동가’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할 수 있는 공유농업 프로그램을 기획해 현장에서 운영하는 핵심인력이다.

공유농업 활동가에게는 프로젝트 개설과 운영에 필요한 교육, 농촌관련 아이디어를 안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 사용권한이 제공되며, 프로젝트 운영에 따른 수익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 실적에 따라 유무형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지원 자격은 법적 결격사유가 없는 개인·법인으로 지역, 나이 제한은 없다. 신청은 전담기업인 메이트크라우드(farmate.kr) 또는 에스에이쿱(sacoop.kr)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031-250-2771), 메이트크라우드(070-7010-5015), 에스에이쿱(070-8666-7928)에 문의하면 된다.

김충범 도 농업정책과장은 “공유농업 활동가들은 프로젝트를 주체적으로 기획해 도시민들에게 경험을 선사하고 농촌문제를 해결하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면서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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