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영남농업연구소
국내에서 개발된 친환경미생물제 생산 기술이 러시아로 수출된다.농촌진흥청은 친환경 식물성장촉진 미생물제를 개발하고 러시아의 대표적인 농용 미생물제 생산기업인 비솔비(Bisolbi-Inter)사와 생산이용에 대한 로열티 협상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이번 로열티 협상을 맺은 미생물제는 바실러스 속 KR083과 슈도모나스 속 RRj228균주를 활용한 제제로 공중질소를 고정해 식물 양분 흡수율을 높여주고 작물의 질병 발생은 억제, 농작물의 수량을 10% 향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친환경미생물제를 개발한 농진청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는 이번 협상을 통해 앞으로 미생물제의 생산과 이용에 대한 노하우를 비솔비에 제공하고, 비솔비 사는 제품의 판매로 발생한 영업이익의 3%를 영남연구소 측에 지불하게 된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국내 친환경농자재 생산 능력을 외국으로부터 인정받은 동시에 지적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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